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어노브 트리트먼트 2종 후기를 포스팅해본다.
작년 가을쯤 제품 출시하자마자 바로 사서 써보았고 지금까지 7개월째 사용 중이다 (단발->중단발 기준)
두 제품 모두 세일가로 구매했고 어노브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블랙) 제품의 경우 본제품에(207ml) 추가 증정 제품까지(100ml) 덤으로 받았다. (구매 당시 총 25800원에 구매)
일단 패키지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진 느낌이다. 구매 당시 올리브영 세일가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요즘도 프로모션을 꾸준히 하는 데다 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듯하다. 구매를 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닥터 포 헤어' 회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라인이라는 점! 작년에도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로 포스팅한 적 있었기에 아묻따 구매!
2020.09.28 - [내 돈 내산 구매 후기] - 올리브영 닥터 포헤어 폴리젠 샴푸 : 현빈 샴푸 사용후기
올리브영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 현빈샴푸 사용후기
내돈내산 두번째 후기 : ♥올리브영 닥터포헤어 폴리젠샴푸 구매 후기♥ 탈모는 먼나라 얘기인줄 알았지 나한테도 탈모가 올거라고 어떻게 알았겠냐고ㅠ 환절기때는 늘 머리가 털갈이하듯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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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제품은
편의상 1번, 2번으로 불러보자면,
1번 제품은 일반적인 트리트먼트 사용법처럼 동일하게 샴푸-> 린스 -> 트리트먼트 순으로 바르고 헹구는 트리트먼트고, 2번 제품은 머리 감고 나서 헤어드라이기나 고데기를 사용하기 전 간단하게 발라주기만 하면 200도까지 열로 인한 손상 보호가 가능한 노워시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NO-Wash)
난 손상도가 심해서 1번 2번 두 개 모두 사용하는 편인데, 출근 시간 바쁘거나 헤어 손상도가 크지 않다면 2번 제품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두 제품을 번갈아서 용도를 나눠서 사용하니 거의 6개월 넘게 사용 중이다.
일명 집착헤어팩으로 불리는 어노브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는 단백질 3000%UP 극손상모 단백질 충전을 해주며, 모발 핵심 구성성분인 케라틴-PF 성분을 무려 30,000PPM이나 담겨진 제품이다. 전문용어가 등장하니 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많을수록 좋다는 뜻이겠지? 손상된 머릿결에 집착하듯 찰싹 붙어서 펌 염색 열에 의한 손상을 보호해주며 동시에 큐티클 거칠기를 개선해준다고 한다.
사실 시중에 트리트먼트 사려고 하면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잦은 펌용, 염색용, 극손상모용 등등 세분화되어 있어 구매할때 엄청 고민하게 만드는데, 이 제품은 어떤 머릿결의 상태든지 다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케어가 가능한 올 어라운드 제품이라 엄청 간편하다. 선택의 고통에서 자유를 주는 느낌이랄까?
난 피부에 바르는 스킨-에센스-로션-크림 순서도 귀찮아서 로션 하나로 퉁치는 급한 성격이라서 여러가지 고민을 확줄여주고 시간 절약해주는데 이만한 제품도 없는 듯!
요즘엔 탈모예방 샴푸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쪽 계열 샴푸가 대체적으로 엄청 뻑뻑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샴푸-린스-트리트먼트 단계로 머리를 꼭 감아줘야 뻣뻣함이 풀리는데, 어노브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고선 샴푸에서 바로->어노브 트리트먼트 두 단계로도 충분할 정도로 내 머릿결이랑 궁합이 좋았다.
다만 효과를 더 크게 보려면 제품 도포 후 좀 더 오래 방치(?) 해야 한다. 5분 이상을 해주면 더 부드러워진다. 난 성격이 급해서 항상 3분도 안되어서 헹구었는데 (아깝). 확실한 건 더 방치할수록 큰 효과를 봤다. ‘단백질 집중 밀착’이라는 문장을 강조하는 것 으로 보아 더 오래 방치할수록 더 집중적으로 밀착되는 느낌이 있다!
머리를 다 감고서 이번엔 어노브 히팅 가드 노워시 트리트먼트 제품을 짜서 손에 올려놓아보니 생각보다 제형의 밀도가 무거 보였다. 꽤 꾸덕꾸덕하게 발리겠다 싶었는데 머리에 꼼꼼히 발라서 손질하니 사르르 녹으면서 잘 먹히는 느낌이 든다. 신기한 건 헤어드라이기나, 고데기처럼 열 손상을 가하는 제품을 사용할수록 아이러니하게 트리트먼트가 더 잘 흡수되어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미용실에서 트리트먼트 받을때 헤어팩 제품 도포하고 스팀기기로 머리를 쐐어주면 머리결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랑 비슷했다.
이 제품 역시 에센스나 헤어스프레이 따로 쓸 필요 없이 이거 한 단계로 퉁쳐도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로 1번제품 2번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퍼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무겁지 않은 장미향이 나는데 전문 조향 기술을 적용한 시그니처 퍼퓸이라고 하니 두 제품 모두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영양공급과 동시에 부드러운 머릿결을 동시에 공략한 제품이다 보니 머릿결 케어 단계도 줄여준다. 난 1번도 좋지만 2번 노워시 타입인 트리트먼트가 정말 좋았다. 아니 두 제품을 함께 사용했을 때 효과가 훨씬 더 더 좋았다. 이왕이면 올리브영 빅 세일할 때를 노려서 두둑이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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