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 스킨푸드 스테디셀러 흑설탕 스크럽 사용 후기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2X>  스킨푸드의 여전한 스테디셀러이자 얼굴에 바르는 스크럽 중에 가성비랑 성능 모두 끝판왕! 스킨푸드 제품 중에 단종 안 시켜서 너무나도 고마운 TOP 3제품 중 하나인 이 제품을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스킨푸드-블랙슈가-스크럽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 210g,
올리브영에서 구매 

 

간단히 줄여서 스킨푸드 블랙슈가 스크럽 불러본다. 한 때 폐점까지 갔었던 우리의 스킨푸드가 그래도 간신히 폐점 위기에서 벗어나 지금까지도 계속 운영해줘서 너무 고맙다. 특히 이 블랙슈가 스크럽은 올리브영에도 꾸준히 입점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반증하는 듯ㅎㅎ(이 제품 출시한 지가 20년은 가까이 된 걸로 알고 있다)

 

 

 

 

 

 

예전에도 용량이 너무 많아 다 못쓰고 버린 적이 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용량이 두배 더 늘은 것 같다. 블랙슈가 네이밍에 걸맞게 패키지도 흑설탕 색깔로 디자인을 했고 아주 단단하면서 중후한 케이스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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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2X라고 붙은 건 아마도 기능이 2배 더 강력해졌다는 뜻인 것 같다. 2021년에 구매했고, 유통기한이 2024년 2월까지라 아주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스킨푸드-블랙슈가-스크럽

흑설탕의 입자가 그대로 박혀있는 게 육안으로 보인다. 스킨푸드의 철학대로 말로만 흑설탕이 아니라 진짜 찐 흑설탕이 들어갔다. 예전에 어릴 땐 진짜 설탕 맛이 나는지 손으로 찍어서 먹어본 적도 있다ㅋㅋ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진짜 설탕 맛이 느껴져서 신기해했던 경험이ㅎㅎ제발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자

스킨푸드-블랙슈가-스크럽

처음 사고서 1년째 사용 중인데도 이 제품은 줄어갈 기미가 안 보인다. 혼자 쓰긴 벅차서 혈육이랑 같이 나눠 쓰고 있는데도 아직도 1/10도 못쓴 듯ㅋㅋ

 

스킨푸드 블랙슈가 스크럽 사용법, 사용후기

손등에 올려서 살짝 비벼보면 손 온도에 설탕이 서서히 녹아나기 시작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바른 상태에서 스크럽을 하면 피부에 자극이 상당하다. 스킨이나 미스트 정도는 바르고 시작하는 게 덜 자극적이었다. 눈가랑 입 주변을 피해서 얼굴에 가장 큰 면적인 이마, 볼, 코, 턱 차례차례 녹여나가듯 부드럽게 롤링해준다. 

몸에 좋다는 이 흑설탕을 아끼지 않고 듬뿍 들어간 스킨푸드 블랙슈가 스크럽은 체감상 90%가 설탕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나머지 10% 피부에 좋은 에센스 성분이 들어갔는지 흑설탕을 롤링할 때마다 불필요한 각질은 제거되는 동시에 각질 제거된 피부층에 보습 성분이 고루고루 침투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스크럽 아깝다고 다 녹여낼 필요 없이 한 10-15분 정도만 굴려준 다음 씻어내야 한다. 그 이상 스크럽을 하면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준다. 각질제거+피부결 개선+혈행개선+보습+맑은 피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킨푸드 블랙슈가 스크럽!

마지막으로 미지근한 미온수로 씻어내니 피부에 아무것도 안 발랐는데 엄청 부들부들 아기 피부처럼 매끈해졌다.  다른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면 씻어내는 동시에 피부가 조이는 느낌이 들어 재빨리 스킨로션 크림을 발라줘야만 했는데 스킨푸드 블랙슈가 스크럽은 신기해서 자꾸 피부를 만져보게 되더라. 아까 전에도 언급했듯 스크럽에 보습성분이 들어있어 각질을 벗겨내도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이유인 것! 그래도 스크럽을 하면 빠른 보습은 필수다. 스킨로션까지 바르고 나니 피부가 더 깊게 로션을 흡수하는 듯 아주 촉촉하면서도 영양이 겉돌지 않고 잘 흡수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보습이 유지되어 뽀송뽀송한 피부가 유지된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스크럽을 해줘선 안 되고 일주일에 2-3번만으로도 충분하다. 나는 원체 게으른 편이라 일주일에 한 번도 겨우 하지만 할 때마다 피부가 개선되는 게 눈에 팍팍 보인다. 스크럽 한 다음날은 화장도 더 잘 먹는달까... 역시 스킨푸드는 스킨푸드다 앞으로도 단종되지 말고 제발 계속 제품 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