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서 바로 먹기 좋은 한울푸드 <순수고구마>. 편의점에서 한 번 구매했다가 완전 정착하게 된 초간편 진공포장 고구마다. 편의점 간편식품 코너 쪽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지금까지도 나의 든든한 한 끼가 되어주고 있다. 밤고구마에 가까운 품종이고, 혹시 호박고구마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도 <순수고구마>는 아주 매력적이니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추천!
100% 국산 고구마에 삶자마자 진공포장 처리를 해서 그런지 포슬포슬하고 샛노란 고구마의 단면이 육안으로 보이는데 아주 매력적이다ㅎㅎ 고구마 참 좋아하지만 직접 씻고 삶고 익히는 이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나 번거로웠는데 이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순수고구마>는 뜯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으니 초 초간편하다. 설탕, 색소, 합성감미료, 방부제 일절 들어가지 않았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으니 더더욱 좋다.
크기는 성인 여성 주먹만한 크기에 아주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밤고구마 재질이라 포슬포슬하면서도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정말 방금 쪄서 그대로 먹는 느낌이랄까? 우유랑 같이 먹으면 합이 가장 좋고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출근하면서 아침 못 먹을 때 이만한 선택지도 없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편이긴 하다. 처음에 사먹을땐 2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엔 3천 원 초반대까지 가격이 올라왔다.. 밥 한 끼 만원 시대에 밥 대신 먹는다면야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고구마 반개에 3천 원 대는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ㅠ 만약 <순수고구마>를 자주 사 먹는 편이라면 차라리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게 조금 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에 배민 비마트로도 주문해본 적이 있는데 비 마트에서 2+1에 프로모션으로 조금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다. 확실히 비 마트로 주문하니 얼음팩 포장에 꼼꼼히 포장해서 집 앞에 도착하니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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