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이지쉐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
코스트코 파스타 섹션에 가면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파스타 소스! 시식코너에서 한번 맛보고 제대로 반한 파스타 소스다. 크림파스타, 토마토 소스에 익숙해져 있던 편협한 입맛에 새로운 길로 인도해 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
알리오올리오 소스랑 감바스 소스랑 늘 헷갈린다. 기본 베이스를 둘 다 올리브유랑 마늘을 듬뿍 사용한다는 점에서 사실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처음 이 알리오올리오 소스 용기를 뜯어보고 적잖이 놀랐다. 1팩이 양이 작아도 너무 작게 느껴지는 것.. 이거 맞아? 눈을 의심했지만 나중에 조리해보고 맛을 보니 납득이 되어버림. 아무튼 1인분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일단 위생적으로도 좋기도 하고, 1인분씩 조리 할 때 정량을 맞출 수 있으니 요리하기가 엄청 쉬워진다!
소스는 올리브유에 마늘베이스를 사용했고 각종 향신료 등이 진하게 들어가서 아주 되직하다.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양이 너무 적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번 찍어먹어보니 기본 간이 엄청 진하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요 작은 소스가 1인 분파스타 소스를 충분히 커버한다!
이탈리아 파스타에 들어가는 페퍼론치노 고추가 잘게 저며서 들어가 있어 소스에 적당히 매콤한 맛을 더 해준다. 덕분에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파스타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어울리는 대표적인 해물로 새우를 넣어줄수도 있고 바지락을 넣어서 봉골레 파스타 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우리집엔 새우랑 바지락 둘 다 없어서 냉동실에 얼려져 있는 오징어를 활용해 보았다.
오징어랑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아무 버섯을 볶아서 알리오올리오 소스와 함께 볶아주었더니 생각보다 너무 맛이 잘 어우러졌다. 꼭꼭 시도해보시길 추천!!
아! 그리고 집에 돌아다니는 닭가슴살이나 전날에 치킨 시켜먹고 남은 식은 치킨이 있다면 있다면 쭉쭉 찢어서 토핑으로 볶에서 만들어도 맛이 아주 훌륭하다! 지난 번에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으로 파스타를 활용해봤는데 아주성공적이었다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닭가슴살 활용방법 꿀팁! (feat.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tistory.com)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닭가슴살 활용방법 꿀팁! (feat.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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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리오올리오 소스 양이 많은 걸 좋아 하신다면 올리브유를 더 넣어주거나 갈은 마늘을 듬뿍 넣어서 양을 늘려줄수도 있고, 혹시 굴소스가 있다면 굴소스를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줄수도 있다.
완성 후 집에 있는 파마산 치즈를 솔솔 뿌려 마무리 했다. 500g이라는 양에 자칫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출구 없는 진성에프엠 이지쉐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소스> 꼭꼭 쟁여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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