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의 리뷰세상

※ 내돈내산 후기  

토니모리 셀프눈썹탈색제
토니모리 메이크 HD 블리치 (2500원)

 

참고로 이 포스팅은 절대 토니모리
탈색제를 까는 후기가 아니다ㅋㅋ결과는 훌륭했다

다만, 절대 나처럼 이용하지 말라는
예를 들어주는 후기, 토니모리는 죄가 없습니다ㅋㅋㅋ

 

 

+없어진 눈썹 만들어낸+ 
제품 후기는 아래 글 참조ㅎㅎ

 

https://bohemiana2022.tistory.com/10

 

셀프 눈썹 탈색실패- 웨이크 메이크(WAKE MAKE) 컬러 픽스 브로우 카라로 소생시키기!

저번에 셀프 탈색 실패로 홀라당 날려먹은 눈썹을 이제 다시 자랄때까지 만들어서 다녀야 하는 미션이 생겨버렸다ㅠㅠ <지난 포스팅> https://bohemiana2022.tistory.com/6 토니모리 셀프 눈썹 탈색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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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썹은 숱도적지 않은데
엄청 찐하고 쨍한 검정색이라
탈색을 해서 색을 좀 죽여서 덜 드세보이고(?) 싶었다

보통 미용실가면 염색할때 눈썹염색도 같이하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ㅠ

 

 

 

 

 

그래서 셀프로 탈색제품을 열심히 찾아보던 중

가장 많은 추천을 하는 제품이 있더라
토니모리에서 부분탈색 제품을
팔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바로 그날 토니모리 매장에 가서 겟했다

 

 

 

 

 

여름 세일기간이었지만 이 제품은 예외였다

그래도 가격이 2500원 정도밖에 안해서
가격도 부담스럽지도 않고 
무엇보다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

 

염색도 셀프로 잘못하는데 탈색은 해본적도 없는 나

탈색은 진짜 미지의 세계라 지금 생각해도
무슨용기었는지 무식하면 용감하다했던가ㅋㅋㅋㅋㅋ

 

 

탈색제를 찾으면서 

점원한테 색깔 뭐뭐있냐고 물어보질 않나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아찔하다 그냥...

 

 

 

 

 

 

나에게 탈색은 미지의 세계ㅋㅋㅋ

탈색제를 바르고 난 뒤 시간별로 바뀌는 모발색깔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준다

(+절대 흘려듣지말것, 이건 얼굴에 한시간을 올려둬도 상관없는 마스크팩이 아니다) 진짜...

 

 

 

 

 

 

구성품이 두가지인데

탈색제 1개랑 산화제 1개 이렇게 들어가 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더 양을 소분되어 두번쓸수 있게 나눠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원래 이제품이 눈썹 탈색 전용으로 나온제품이 아니긴 하지만

눈썹 탈색 제품으로 수요가 꽤 많다는걸 알텐데

토니모리에서 꼭 눈썹탈색 전용으로 소분해서 팔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탈색제 1: 산화제 3 비율로 섞어준다

 

 

 

 

 

1. 탈색제 (파우더)

 

요렇게 보랏빛 도는 파우더,
꽤 향이 강해서 냄새맡다가 콧바람 잘못불면 큰일난다

 

 

 

 

 

2. 산화제 (로션형)

 

탈색제에 산화제를 넣고 쉐킷쉐킷해준다
(양이 엄청많다 탈색제, 산화제 모두 1/3도 못썻다,

나중에 또 쓰려고 테이프로 잘 밀봉해둠)

탈색제보다 향이 더 강하다 ㅠㅜ 오우 쉣 

섞으니까 미용실에서 염색할때 나는 냄새가 진짜 난다

맨날 미용실에서 사는 직원들은 후각, 미각 괜찮나 모르겠다

 

 

 

 

 

셀프로 처음해보는 탈색이라 우왕좌왕

배합도 맞는지 모르겠고 사람 먹는 밥그릇에다가 넣어섞어버렸다ㅠㅠ

 

팁을 주자면 평소에 플라스틱 통이나, 요거트같은 플라스틱 통 버리지말고 애껴뒀다가

이럴때 쓰고 버리기 딱 좋을듯 하다!

 

한 3-4분 열심히 섞다보니 황토빛이 나기 시작한다

(황토빛이 난 이유는 저 브러쉬가 파우더용 브러쉬라서 색이 변색이 왔던것

원래는 보라색이 맞다ㅋㅋㅋ)

 

생각보다 점성은 없다 눈썹위에 얹어주는데

얹자마자 사르르 녹는것 같기도 한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처음해보니 감이랄게 있나 얹은데 또 얹고 또 끼얹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게 화근이었지ㅠㅠㅠㅋㅋㅋ

 

 

 

 

양도 많이 끼얹기도 했지만 올려두고 장장 40분가까이 있었던게 나의 최대 실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뭔가 다른거에 정신이 쏠려서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갔다는걸 잊어버림 

 

 

 

 

오래 얹어두니 따끔따끔하기도 하고 
많이 끼얹어서 눈썹색이 바뀌어가는게 육안으로 전혀 안보였다
그땐 무슨여유였는지 인중옆에 난 거뭇거뭇한 솜털같은 수염에도 탈색약을 얹어본다 

 

그래서 한 40분가까이 되었을때 티슈로 닦아내는데

공포영화가따로 없다. 닦아내니 눈썹이 없고 그냥 맨 살이다

아니....진짜일리 없어 현실부정의 시간ㅠㅠㅠ

 

 

 

 

 

뭔가 더닦아내면 색이 돌아올까 싶어

더 박박 문질렀다 지금 생각하니 박박문지르는 건 눈썹이 녹아서 약해진 상태에서

눈썹을 더 달아나게 만들었던거 같다.

(내 눈썹 와르르멘션ㅠㅠ)

 

눈썹도 녹고 색도 사라지고 

그래서 제품에 명시된 주의사항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거다ㅠ

 

진짜 패닉 그 자체 눈썹이 새로 날지 안날지도 모르겠고

색깔이 돌아오기까지 난 눈썹을 창조해야만 한다

 

그 다음날 바로 올리브영가서 눈썹카라랑 타투제품 쓸어왔다 

그 눈썹을 새로 창조한 후기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ㅋㅋㅋㅋ

 

셀프 눈썹 탈색실패- 웨이크 메이크(WAKE MAKE) 컬러 픽스 브로우 카라로 소생시키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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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저번에 셀프 탈색 실패로 홀라당 날려먹은 눈썹실종사건 https://bohemiana2022.tistory.com/6 토니모리 셀프 눈썹 탈색 리얼후기 - 효과는 최고 (그런데 눈썹 어디감?) ※ 내돈내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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