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의 리뷰세상

정준산업 요술손모아 때장갑
2세트 12690원, 쿠팡 구매

정준산업 때르메스정준산업 때르메스

때밀이계의 에르메스 일명 때르메스ㅋㅋ

 

일반 목욕탕때밀이 가격에 비하면 열배가 넘으니 가격적인 면에서 비싸서 때르메스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가격이 비싼만큼 때도 잘 밀리니까 때밀이 중에서도 천상계급 = 때르메스라고 불리는 것 같다.  입소문으로 듣고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더니 하루도 안 되어 도착한 때르메스 

때르메스

받아보니 흡사 목장갑같은 비주얼ㅋㅋ 색깔만 핑크색이고 얇다 뿐이지 목장갑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보이기도 한다. 정준산업 요술때장갑은 벙어리형과 손장갑형 두가지로 나뉘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 때밀때 벙어리형을 더 선호해서 이걸로 주문을 해봤다. 한 세트로도 충분한데 2세트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한 세트는 내가 갖고 한 세트는 혈육에게 줬다

 

내가 구매할 당시엔 12000원대에 구매했다 (한 세트에 6천원 꼴) 요즘엔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서 18000원대 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미리 사두길 잘한건가? 솔직히.. 비싸긴 비싸다.. 

정준산업 때르메스

 

일단 두어번 써보고 느낀 후기를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기대가 너무 컸던거 같다. 정준산업 때밀이는 때가 밀 릴때 분쇄가 되어서 때장갑 사이사이 축척이되는 구조라서 육안으로 때가 밀리는게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때가 분쇄가 되는 걸로 특허를 받았다고 하니 그게 주요 특장점으로 밀고 있는 듯 하다. 

 

 

만약 때를 밀때 때가 밀리는걸 육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거나 시원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조금 기분이 쏘쏘 할지도 모르겠다. 밀린 때를 물에 담구면 밀린때들이 물에 불어서 수면 위로 왕창 올라온다고 하던데 굳이 그걸 때밀면서 확인할 시간이 있을까 싶다.  

 

차마 내 때를 사진으로 첨부하기엔 너무 혐오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굳이 올리지는 않았지만 때밀이를 물에 담궈보니 정말 때가 불어서 올라오긴 올라온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때를 미는 순간에 밀리는 때가 육안으로 확인되야 더 보람을 느끼는 편이라서.. 뭐 그런가 보다 싶기도,

 

정준산업 때르메스

 

장점:

때를 밀때 피부에 덜자극적이다. (때 밀리는게 육안으로 바로 보이지 않아서 덜 민망하다. 공중목욕탕에서 때밀때 밀리는 때가 보일까바 민망해하는 스타일이라면 오히려 정준산업 때밀이를 선호하실지도 모르겠다.) 피부가 엄청 부들부들해진다.

 

 

단점:

때를 밀었다는 기분이 안든다. 육안으로 밀리는 때를 보면서 미는 걸 선호하는 입장에선 이게 때가 잘밀리고 있는 건가 의아할 때가 있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

 

 

좀 더 써보고 후기를 보충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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