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의 리뷰세상

다이소에서 구매한 맥심 카누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미니  :  2천원 (10개입)

 

 

다이소에서 차/커피 코너가 다양해지면서 예전에는 잘 볼 수 없었던 시중 커피브랜드부터 수입 차, 밀크티, 코코가까지 다양하게 진열해놓고 있다. 유명한 스위스미스 코코아, 3시 15분 대만 밀크티, 이디야 커피, 맥심 카누 커피까지.. 아주 좋은 변화라고 생각함. 다이소가 예전엔 살게 없어도 그냥 시간 떼우러 가는 곳이었다면.. 요즘은 품목도 디자인도 좋아져서인지 소비욕구 너무 자극해서 위험하다..지갑 조심 카드 조심ㅋㅋ

 

인스턴트 커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연히 사무실에 비치된 카누 커피를 마셨다가 그 맛이 참 좋길래 집에 쟁여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트에서 사려고 하니 가격이 은근히 비싼편이기도 했고 어딜가나 대용량으로 팔길래 그건 또 양이 너무 많아서 흐지부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마침 다이소에서 10개입에 2천원에 팔고있는 것!

 

 

집에 물건 많이 쟁여놓은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마다 사는 걸 좋아한다면 다이소에서 카누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본다

!

요렇게 귀여운 사이즈의 패키지에 세련된 카누 디자인 로고. 누가 했는지 몰라도 카누 디자인 한 번 진짜 잘뽑았다. 아메리카노 먹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랄까ㅎㅎ 

카누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던데 빨간색 카누는 라이트, 미디움, 다크 중에 중간 맛이라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다. 미디엄 로스팅으로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랜딩했다고 한다.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도 느낄수 있다고 하는데 커피무식자라 그런거 잘 모른다ㅋㅋ 구수하고 담백한 커피맛 좋아한다면 카누 미디엄로스팅 무조건 추천!!

 

유통기한도 2023년 4월까지

몰랐는데 카누 커피가 동서식품꺼였구나. 하긴 맥심이 동서식품이니까!

 

 

10개입이지만 진한 커피보다 연하게 타먹는 커피를 좋아해서 스틱 한개로 2명이 나눠먹는다. 물을 2인분으로 맞춰서 2명이 먹으면 꼭 누룽지나 보리차 먹는 것 같은 담백함이 느껴진다. 기름진 음식 먹고나서 이상하게 꼭 커피가 땡기던데 카누 커피로 입가심하니 딱 좋다! 10개입이라도 커피 자주 안 마시는 우리식구는 한 달은 족히 먹을 듯 하다. 떨어지면 그 때 또 사면 되니까 공간도 덜 차지하고 저렴하고 쓰레기도 덜 생기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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