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가는길에 발견한 감자탕집! <남다른 감자탕> 집이다.
경동시장 한바퀴 돌려면 시간도 엄청걸리는데다가 허기질것 같아서 미리 배 채우자 싶어서 아무집이나 들어가자 싶었는데 감자탕집을 발견ㅋㅋ 2호선 용두역과 1호전 제기동역 딱 중간쯤에 위치했다. 경동시장과 동대문 구청 근처라 해장국 집 위치로 딱 좋다!
그런데 감자탕집이 이렇게 클 일인가? 감자탕 해장국 집 치고 엄청 깔끔하다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짐ㅋㅋ
감자탕은 전골처럼 기본 2-3인분 이상은 주문해야 푸짐함이 느껴지는 요리라 1인분은 잘 안먹어봤는데 여긴 1인도 부담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탕 메뉴가 있다. 메뉴에 감자탕 이름이 남자탕, 상남자탕 등등 활력을 강조한 네이밍?ㅎㅎ
남다른 감자탕이라니ㅋㅋ
터치스크린으로 주문을 받고 서빙도 로봇이 해준다. 말로만 들어봤지 진짜 로봇이 서빙해주는 음식점은 처음이다. 감자탕 말고도 해장국 메뉴가 많은데다가 24시간 운영하다보니 술먹고 해장할 겸 엄청나게 많이 찾을 것 같은 느낌..우린 이 집 기본 메뉴인 기본 1인 감자탕 <남자탕>을 주문했다!
기본세팅에 제공된 물도 그냥 맹물이 아니라 무려 헛개수다ㅎㅎ 해장국집에 걸맞게 사먹기도 비싼 헛개수가 기본 물로 제공되다니 조으다..역시 활력!! 크으!!
기본찬도 로봇이 가져다준다. 로봇 서빙은 처음이라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 아주 잠깐 헤멨다, 기본찬이라고 하기엔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국밥이나 감자탕 류에 필요한 딱 있을 것만 있는 느낌!
역시 뭐든 본업을 잘해야 하는 것 처럼 1인분 감자탕 무지 푸짐하다. 내가 좋아하는 고슬고슬한 흑미 밥알!
푸짐한 우거지에 돼지등뼈가 아쉽지 않게 들어가 있다. 조금만 틀려도 돼지 잡내가 나기 쉬운데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부서지는 육질이 엄청 꼬숩다. 1인분이라 고기가 아쉽지 않을까 싶었는데 뼈 사이사이 고기가 잔뜩 들어차있다ㅎㅎ
부드럽게 푹 고아진 우거지를 찢어서 고기랑 같이 싸서 연겨자 소스에 푹 찍어먹으니 술이 절로 땡긴다....해장하러왔다가 술 다시들어갈 맛! 깰끔하게 한 그릇 클리어! 다음에 또 와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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